이탈리아 자동차의 디자인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힘이 있다. 특히 오래된 차량일수록 이 매력이 더 커지는 것 같기도 하다. 최근에는 이런 멋진 디자인의 차량들의 낡은 구동계를 들어내고 전기차로 만드는 작업들이 행해지고 있다. Totem Automobili는 알파 로메오의 전설적인 차량인 줄리아 GTA에 전기 파워트레인을 집어 넣은 Totem GT를 공개했다.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를 이야기할 때 빠지면 섭섭한 차량을 전기차로 만들어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카본 파이버 바디 안에는 518마력의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했으며, 오리지널 차량의 비율을 조금 수정해 더 와이드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또한 안전을 위한 여러가지 새로운 설계가 들어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은 3.4초 밖에 안 걸린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60km를 주행할 수 있다.
McFly 사운드와 바이브레이션 에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1960년대의 가솔린 엔진 사운드를 재현해내었으며 내부 인테리어는 오래전 그 모습이지만, 디지털 다이얼과 에어컨, 파워윈도우, 블루투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키리스 시스템, 빈티지 내비게이션이 탑재된다. 딱 20대 한정 생산될 이 모델의 가격은 문의를 해야 한다.
출처 : 펀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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